😸 TL;DR
구현의 집착을 버리고 한결 가볍게 개발했다. 학습해야 할 키워드가 끝도 없이 제공돼서 2주 만에 엄청나게 성장해버린 기분이다. 이 정도면 튼 살이 생길 지경이다.
🏀 미션
SPA
바닐라 JS로 SPA를 구현하는 것은 항상 머리가 아프다. 저번 미션까지는 준일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SPA 모듈을 설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방향 데이터 바인딩, 관찰자 패턴을 도입해 Vue.js 스럽게 탈바꿈하여 기술 독립을 했다.
가상 돔의 비교 알고리즘, 데이터 바인딩 등 원리를 아는 것이 더 수준 높은 개발자로 가는 길이라고 믿고 공부하겠다.
ORM
데이터를 객체에 매핑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객체지향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다.
이번 스프린트에서는 MySQL과 Sequelize를 사용해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했다.
왜 이것에 그리 집착하는지 몰랐다. 사용해보니 알겠다. 유지보수, 직관성, 가독성 측면에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OAuth
이 부분도 나에게 기술 잔반이었다. firbase, auth0처럼 인증만 전문적으로 해주는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만족했던 과거의 나에게 잔소리를 한 바가지 해주고 싶다.
Promise
프로미스를 객체를 직접 구현해보라는 요구 사항이 있었다.
이 요구 사항에 대한 주변 캠퍼 반응은 '다른 거 공부하기도 벅찬데, 그거 할 시간이 어딨냐?'였다. 하지만 나는 반대로 프로미스 객체 구현 먼저 시작했다.
프로미스를 100% 이해한다고 자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직접 구현해보며 다양한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어 보았고, 이 과정에서 프로미스의 복잡한 작동 방식을 이해했다.
🎬 마무리
다음은 마지막 스프린트이다. 슬슬 면접과 코테를 준비하라는 조언이 들린다. 행복 코딩하느라 정신없지만, 이제부턴 미래를 위한 시간을 할당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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