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에 입과한 모든 캠퍼가 멤버십에 입과 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기준으로 멤버십에 입과할 자격을 심사한다. 챌린지 과정 동안 최선을 다했고, 멤버십에 입과할 수 있게 되었다.
챌린지 이후
금요일에 수료식을 하고, 토요일 저녁에 본가인 포항으로 내려갔다. 한 달 동안의 챌린지를 끝내고 금의환향을 하니, 포항으로 가는 기차가 몰디브로 떠나는 비행기가 된 것처럼 설렜다. 좋은 음식을 먹고,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며 사투리를 충전했고, 화요일 저녁에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역에 도착하는 순간 뇌에서 빼두었던 부스트캠프가 떠올랐고, 긴장이 시작됐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식이다. 멤버십 너무 하고 싶고 휴학도 너무 하고 싶다.
그렇게 마음을 졸이며 합격 발표 예정일인 목요일을 맞이했다.
합격
목요일에는 약속이 있어 하루 종일 밖에 있었다. 정신없이 저녁이 되었고,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6시 57분에 메일이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았다.
'멤버십 입과를 축하드립니다!' 이 문장만 눈에 들어왔다. 다른 글은 보이지도 않았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입과 신청과 휴학 신청을 동시에 했다.
휴학 처리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으니 기분이 싱숭생숭해졌다. 반년 만에 다시 휴학을 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이후 슬랙 초대 메일을 받았고, 첫 주차 그룹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360명으로 시작했던 부스트캠프가 이제 약 210명이 되었다. 웹 분야는 228명으로 시작했지만 132명의 캠퍼만 남게 되었다.
다짐
15주간 멤버십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니 조금 겁이 나긴 한다. 하지만 챌린지가 그랬듯 평생 오지 않을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부지런하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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