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을 시작하고 첫 주가 지났다.
새로운 루틴, 환경에서 적응하느라 정신없었다.
콘텐츠
챌린지 과정의 콘텐츠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피어 세션, 미션, 학습 정리, 릴레이 프로젝트이다. 각각이 유기적으로 엮여 좋은 시너지를 낸다.
피어 세션은 피어 컴파일링과 피어 피드백으로 다시 분리된다. 피어 컴파일링은 어제 동료가 해결한 미션을 실행하며 체크하는 것이고, 피어 피드백은 동료와 함께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이다.
미션은 금요일을 제외한 주중에 하루 한 개씩 제공된다. 미션의 마감기한은 7시까지이고, 실패하나 성공하나 제출해야 한다. 그 이후 결과물을 개선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학습 정리는 당일 나온 미션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며 스스로 복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날 피어 피드백 시간에 동료들과 소통을 할 수도 있다.
릴레이 프로젝트는 첫 주의 기획을 바탕으로 매주 다른 프로젝트를 할당받아 기획서에 있는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일정
한주 동안의 대략적인 일정을 기록하면 다음과 같다.
목표는 매일 아침 운동하기였지만 수요일과 목요일에 한 시간을 더 자는 바람에 씻고 바로 코드 리뷰를 시작했다. 다음 주는 체력관리를 위해 4일 이상 운동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 과정의 코어타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지만 코드 리뷰를 9시에 시작할 수 있고 체크아웃 후 학습 정리를 하기 때문에 오전 9시 ~ 오후 10시까지 컴퓨터만 잡고 있었다. 물론 첫 주의 비교적 쉬운 미션 때문에 일찍 퇴근한 것을 고려하면 다음 주는 출근한 날에 퇴근할 수 있길 바란다.
밥 먹는 시간이 굉장히 애매하다. 피어 세션이 끝난 12시에 점심을 먹고 체크아웃하는 7시까지 버티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견과류 같은 가벼운 간식을 사서 먹어야겠다.
미션
7시 이후에 결과물을 수정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멤버십 선발에 영향이 있는 묻는 많은 질문에 "개선할 것이 있다면 끝까지 개선해야 한다.", "마감기한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와 같은 모호한 답변을 해주셨다. 아래와 같이 평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7시 전 성공 > 7시 후 성공 >> 7시 후 실패 >>>> 7시 전 실패
미션별로 후기를 정리하겠다.
월요일: 본격적인 챌린지 미션을 위한 준비운동을 하는 느낌이었다. '이대로라면 할만하겠는데?'라고 생각했다.
화요일: 굉장히 낯선 부분이었기에 큰 당황을 했다. 첫 주 미션 중 유일하게 7시 이후 성공을 했다.
수요일: 전공 수업을 들으며 배웠던 개념들이 등장했다. 이전에 비슷한 프로젝트를 한 경험이 있어 수월하게 해결했다.
목요일: 마찬가지로 전공 수업 과제와 흡사했다. 미션을 이해하는데 시간 투자를 많이 했고, 고군분투 끝에 6시 59분에 제출했다.
마무리
첫 주차부터 예상보다 더 깊게 CS 관련 지식을 공부했다. 왜 2/3의 인원만 챌린지에서 멤버십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결하는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3주 동안 하루하루 미션을 해결해나가며 적극적으로 챌린지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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